5달동안 2억범.

gt3
2023-03-22
조회수 2071

인생이 ㅈ같아서 코인시작한지 어느덧 5년차.

알거지였던 27살에 전재산 업비트 입금해서 ㄹㅇ 인생 ㅈ될뻔했음.

반토막나는거보면서 고민함. 포기할까 아님 똥줄빠지게 공부해볼까.

후자로 답내리고 방송보고 바낸차트 보면서 수능때보다 더 공부함.

내인생에 다시 그렇게 공부하는 일은 없을거임.

어릴때 일기장이나 용돈기입장같은것도 써본적없는데 처음이로 일지써봄.

날짜, 시작금액, 수익 등등 써가면서 내 습관도 파악함.

그렇게 2달동안 800을 벌었음...ㅋㅋㅋㅋ

현물로는 한계가 있겠다 생각해서 바이낸스 선물거래에도 발담금.

아랫꼬리 풀숏하다가 십전십패당함. ㅎㅎ 양봉떴는데 매수못하기 일쑤.

그럴수있다치는데 근데 그거 아심?

알고리즘은 내 무의식까지 분석함..

공부하면서도 내가 불안하기는했는지 이것저것 검색한 데이터를 따라서 알고리즘이 부적 광고도 띄어주네?ㅋㅋ

여기 카피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루어줍니다' 뭐 이런거였던것 같음.

간절했던 나는 홀린듯이 부적을 씀.. 추가부적까지 그냥 싹다씀.. 내소원은 불장, 1억이었음.

그전까지 밥먹는거말고는 돈한푼 안쓰고 코인에만 투자했는데..여튼 근데 부적쓰고나서는 잊어먹고 살았음.

하루 3시간씩 자면서 그것도 한시간자고 일어나고 반복.

풀매수 손절 뇌동매매 뫼뵈우스 띠를 걸었음.

그짓을 3달 넘게 반복하니까 뭔가 보이기 시작함. 그러고 2달은 숙련된 자세로 임했음.

정확히 말하면 결과가 나오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게 부적빨이구나! 싶었던 포인튼데.

내가 '아다리가 잘맞았네'라고 생각한 부분이 부적덕분이었던것 같음.

물론 그게 부적빨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됨.

근데 과학타령할거면 여기 들어오지 말았어야함ㅋㅋㅋ 뭐라도 믿고 싶었던거아님?

뭣보다 '부적없이도 5달동안 2억 벌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확신이 없음.

내가 뭐라도 했으니까 아다리가 생겼고 잘맞을수 있었던거라고 생각함.

결론. 5달동안 2억 벌었음.

사실 큰금액이라고 생각은 안함. 물타기하려는 사람들은 이정도로는...ㅋㅋ

잃은게 있다면 건강임. 하루 한끼먹고 3시간씩 자니까 ㄹㅇ페인됨.

한달만 쉬었다가 부적 한번 부스터쓰고 3억 달성하려함.

다들 성투하기 바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