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써주신 님께 감사하고^^ 통장 털었던 저를 칭찬합니다^^;

나이가 많습니다, 저나 그남자나 도찐개찐 노처녀 노총각 골드미스 골드미스터에요;

이 나이가 되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을줄은, 저희 부모님도 모르셨습니다, 저도 몰랐어요^^

어차피 함께 살날 얼마나 된다고, 대충 결혼할까 싶다가도, 나이가 많으니 더 머뭇거리게 됩디다,

남들 한번 두번 결혼할때까지도, 우리는 단 한번도~~~,,

내가 가진것 버리고, 내가 하기 싫은것 하는게, 그결정을 하는게 참 힘들었습니다, 그사람이나 저나,

그래서 이나이먹도록 혼자인거겠죠~~,,

참 많이도 찾아봤네요, 부적도 부적이지만요, 사실혼관계, 동거인, 법적 가족말고 그냥 살부디치는 가족~~,,

같이 밥먹으면 그게 식구라면서, 왜 가족은 안된다는건지, 그러면서 저도 오락가락하네요^^;

각자 더 좋은 인연 있을거라며 헤어졌습니다, 말인지 방구인지^^

그게 끝일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인연인 것도 있더라고요,,

하루지나니까 보고싶고 일주일지나니 미칠 듯~~!!

주책이지 제가 연락도 많이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돌아올래??? 묻기까지^^; 여자가 이정도했음 돌아올만한데 안와주더라고요~~,, 괘씸^^

다른년이 하나 있나 싶어서 기다리다 못참고 하라는 일은 안하고 부적을 찾았습니다, 다행히 제가 대표라~~

부적도 종류가 많아, 싼거하는건 괜히 비참할 것 같아서,, 제일 비싼거 하려다가 효험없다는 후기보고 방향을 틀었습니다,

가성비는 싫고~~ 가성비 안좋아도 효과좋은거~ 단 한번이라도,, 단 한번이면 되니까,

여러 후기를 보다가 보다가 어떤 경로인지 생각은 안 나는데, 이루다로~~ 흘러흘러,,

자존심 다 버려도 안 잡히던 남자,, 요기서 한 부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괜히 더 야속했어요, 밉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은??? 결혼 날짜 잡았습니다~~!! 심지어 이 남자가 먼저 말해줬어요, 또다시 헤어질 바에는 그냥 반지끼자고^^

나이먹고도 이런 사랑이, 헤어지고 나서야 확신이, 드는 인연이 있네요,

막상 이 사람이 먼저 결혼하자하니 조금 고민했지만, 저 가을의 신부가 되요~~!! ^^

부적을 쓰면, 돌아옵니다, 자기 입단속만 잘하고 문란하게 살지만 않으면 됩니다, 돌아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