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짝사랑하구.. 대학생활 거의 끝나갈때.. 진짜 이제는 포기해야겠구나 ㅜㅜ 했는데.. 친구따라서 사주를 봤을때 부적이 있다는걸 들었거든요.. 거기서는 좀더 알아보고 오겠다 말씀드리구 나왔는데.. 자꾸 부적을 검색해서 그런지 계속 알고리즘이 부적을 알려주는거에요!! 그래서.. 이루다도 그중에 하나였는데 정말 거짓말안하고 후기 거의 다 읽어봤어요ㅜㅜ 절반넘게... 짝사랑 후기도 많더라구요.. 재회후기가 더많지만... 근데 정말 좀있으면 졸업하게 생겨서 넘 초조해서 부적하기로 했는데 돈이 없어가지궁 ㅜㅜ 첨엔 그냥 기본부적만 썼어요... 그때는 그냥 오빠가 전여친이랑 다투는 정도엿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저랑 조금더 인사를 밝게 한다는것 정도..? 자주 마주치는 횟수가 그전에는 하루에 한번, 운좋으면 두번이었는데 부적쓰고 나서는 세네번으로 늘어난것 같아요! 근데 유의미하진..않죠...ㅎㅎ 🤔근데 그땐 되게 큰의미라서...

일주일 지나서 못참고 추가부적 두장 더 썻어요! 그러고 일주일 안지나서 오빠가 전여친이랑 헤어지더라구요.. 그때부터 심장이 터질듯ㅎㅎ 사실 여자를 떼는것도 중요하지만 저한테 반하게 해야하는건데... 좀만 더 기다려봤더니 ㅎㅎ.. 같은 조가 됐어요 ㅜㅜ 저 정말 거기서 너무.. 부적힘이라는게 확실해진까 약간 무섭고?? 신기하고 그랬어요.. 오빠가 조장돼면서 단톡도 갠톡도 자주하게 되구... 더 가까워진것 같은데 뭔가 여동생으로보는 느낌인거에요 ㅜㅜ 저를 여자로는 안보는것 같은? 그래서.. 담주에 추가부적 한장 더 썼어요 ㅎㅎ

결과는용 ㅎㅎ 그 수업끝나고 나서 오빠가 고백했어요 ㅎㅎ 정말 딱 한장 더 쓰고부터는 느낌이 달랐어요 ㅜㅜ 평소에 대쉬해오는 남자들이랑 비슷한 느낌?? '아 오빠가 정말 나한테 맘이 있구나!'하는게 보일정돋.. 수업끝날때 저 기다리고 있고 일부러 말한마디 더 걸고 가는 게보였거든요..

사실 짝사랑이 이루어지더라도 제가 고백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정말 오빠가 저한테 반하..고..?ㅎㅎ 좋아한다고 고백할줄은 몰랐어요.. 지금다시봐도 신기해요. .이런 사람이 나를 좋아한다니...🥹💕 좀있음 50일인데 아직 꿈같고 그래요 ㅜㅜ 3년을 짝사랑했는데..부적쓰고는 3달도 안걸렸어요 ㅜㅜ 진작 쓸걸...

짝사랑하는분들 다 부적쓰세요 정말요!! 다 이루어지실 거에요 저처럼 !!❤️횡설수설했는데.. 결론은 정말 이루다쌤 정말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