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후기 올립니다.

2023-11-22
조회수 2827

알고 보니 전남친을 다시 만나던 여자친구. 절대 나에게 그럴일은 없다하더니 ㅎㅎ 그 사람을 만나다가 저에게 환승한 사람이었기에 더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내가 아니라 그놈인가?"싶은 생각이 들면서 그럼 나는 잠깐 스쳐간 인연이었던건지..ㅎ 벼라별 생각이 다 들어서 밥도 못먹고 그랬었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만 믿으면서 그렇게 일주일 보름이 넘어가는데 돌아버릴것 같았습니다. 그사람과 함께있는 모습이 자꾸 상상되면서 밥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도 않고 그랬네요. 지금은 다시 연애하면서 오히려 살이 더 쪘습니다ㅎㅎ


사실 부적을 쓰기전에는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부적..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저희 집은 기독교신자라..;; 사주도 안보고 그렇습니다. 저는 교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머니가 특히 독실하신 편이고요. 그래서 부적도 안들키려고 좀 애를 먹었습니다. 부적이 사실 육임을 안보고 할 수는 없는 거라.. 육임비 11만원이 좀 아깝기는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저희의 가능성은 없는것같아서 .. 안봐도 되니까 부적만 달라하고 싶었는데 또 어찌보면 육임보고 "부적이 오히려 필요없을수도 있나??"하면서 다 했네요. ㅎㅎ 저는 추가부적 자체는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쓴건 3장정도였고요..사실 막상 육임을 보고 나니까 추가 부적이 좀 애매하더라고요. 뭔가 1장을 더 안쓰면 이것때문에 재회를 못할것같은 그런 느낌?? 자칫하면 본인이 예상하신것보다 더 과소비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부 모두 쓰시거나 아니면... 배팅하듯이 쓰시게 될거라 글쎄요.. 생각 잘 해보셔야 할것같습니다.

 

저는 재회까지 정확히 55일 걸렸습니다. 이걸 왜 아냐면 제 생일날 연락이 왔거든요. 부적 들키지 않으려고 지갑 깊이 넣어놓고 그렇게 편의점에 가서 청승맞게 라면사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전화가 와서 지갑이고 뭐고 편의점에 다 두고올뻔했습니다 다시만났을때는 당황하지 않은 척 ㅎㅎ담담한척하느라 혼났고요. 네.. 썩 알맹이는 없는것같은데;; 구매할까말까 고민하시는데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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