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임신성공 후기

돈다돌아
2019-11-26
조회수 3499

작년에 결혼했고 신혼은 즐기자라는 생각에 7개월정도 피임했어요. 

피임 안하면 바로 임신되는줄 알았고 어려운일이라고는 1도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올해 5월달부터 배테기 사용하고  배란일에 맞춰서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안되겠다 싶어 10월달에 병원에 가서 클로처방받고  하루에 2알씩 복용.. 

하지만 전혀 반응 없는난포들..정말 생각해본적도 없는일들이 생기니 당황스러웠어요. 

믿기힘든 현실이었죠. 매일밤 신랑잡고 울었네요.. 

병원가서 촘파 봤지만 난포들이 자라지않더라구요. 다낭성이었어요.

선생님이 아무래도 이번주기는 포기 해야겠다고 담주기때는 주사도 병행하자고 하시면서 조심스레 인공이나 시험관 얘기도 하시더라구요.. 

인공수정 시험관시술..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일인줄 알았는데 직접 그 얘기를 들으니 하늘이 무너지는것같더라구요. 

엄마목소리가 듣고 싶었지만 나보다 더 속상해하실같아 전화도 못하고 친한친구에게 털어놓으면서 대성통곡을했어요. 

친구가 기분나빠하지말고 들으라더니 도움받을곳이 있다며 속는셈치고 해보라고 이곳을 알려주는거에요. 

첨엔 친구한테 할 소린가 싶어 기분이 나빴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상담신청했고 부적 받았어요. 

제 상황만큼 결과 좋지가 않더라구요. 추가부적도 몽땅 다 받았어요. 

그리고 그 후로 병원은 가지않았어요. 

인공수정.시험관얘기가 너무 무겁게 다가왔었거든요. 

집에서 배태기해보고 배란 임박인거 보고 숙제하고 지내는도중..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허리랑 배도 아픈것같기도하고. 낌새가 요상하더구요. 

기대하지않으려 애써 증상놀이인가보다 생각했지만 습관처럼 임테기를......ㅋㅋㅋ

그런데 두줄이 뜨더라구요.. 진한 두줄이었어요ㅠㅠ

바로 병원가서 촘파보니 강낭콩같은 예쁜 아기집이 있더라구요ㅠㅠ

가슴이 벅차올라서 주책맞게 엉엉 울어버렸어요. 

양가에 알리고 선생님께도 문자드렸는데 제 일처럼 기뻐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그동안 궁금한거 여쭤보고 할때는 너무 무뚝뚝하셨었는데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임신 기다리는분들 힘내시고 좋은 기운 많이 받아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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