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을 이겨내고 승리했습니다!!!

불꽃남자
2021-02-01
조회수 2860

승리라는 말이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 정도 사귀던 여친이었고 당시에 여친은 꽤 오래만난 남자랑 헤어지고 얼마 안 되었을때였어요. 

별거 아닌 다툼에 헤어졌고 전 남친한테 돌아갔구요. 

연애 한 두 번 해본 것도 아닌데 고작 한 달 만났을 뿐인데 너무 힘들어서 부적하게 되었습니다. 

후기들이 제발 진짜이길 바라면서요 ㅋㅋㅋ 

전 남친한테 간 상황이라 그남자랑 깨지게 하는거도 하고 저한테 다시 오게하는거도 하고 추가부적 나오는거도 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미쳤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백만원이 훌쩍 넘는돈을 그렇게 쉽게 써버리는 경우 살면서 처음이었어요. 

그동안 살면서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돈을 썼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기대도 컸고 하루하루 지나면서 조급함도 생겼고요. 

언제쯤 되는건지 물어봤다가 면박도 당하고 완전 쭈꾸리처럼 되더라고요.ㅋㅋㅋㅋ 

작년 크리스마스때 헤어지고 몇 일 있다가 부적했으니까 두 달 정도 된거 같은데 그 사이에 전 남친이랑도 헤어지고 저한테 왔습니다. 

그 남자 얼굴도 봤었는데 결국 저한테 오니까 전쟁에서 승리한 기분입니다. ㅋㅋㅋㅋㅋ 

여친은 전 남자 얼굴까지 제가 다 봤고 헤어진 동안 그 남자 만난 것도 아니까 만나면서 제가 그 이야기 꺼낼까봐 다시 시작하는거 많이 망설였지만 또 제가 그런 남자는 아니에요. 

절대 어떤 상황이 와도 그 말은 꺼내지 않고 소중하게 대해 줄 거에요. 

지금의 기쁜 마음이 글 정도로 전해지지는 않을 거 같은데 정말 너무나 행복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