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쏙 드는 남친.. 감사합니당...!!!!!

도수퀸
2023-10-30
조회수 2976

안녕하세요? 평범한 30대 여성입니다!

재회를 위해서 부적을 쓰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저는 사실 재회를 바랄 만큼 좋은 남자를 만난 적이 없고요 ㅜ^ (내 시간, 돈 돌려내롸 이것들아!!) 정말 진심으로 딱한번이라도 만나주는게 감사할만큼 과분한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어요... 제가 질질 끌려다니더라도 젭알 한번만.. 잘생기든 부자든 뭐든..

 

그런데 놀. 랍. 게. 도 그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남자를 만났습니다!!

*영앤리치 폴인럽 스토리 지금 시작합니다*

 

저는 항상 연상을 만났어요. 만나고 싶어서 만난건 아니고 어릴때는 또래에 비해 성숙하단 말을 많이 들었고요(지금은 철없다는 말만 들음^^) 그래서 연상이 많이 연결됐어요. 근데 뭐... 20대초중반한테 연상이라고 해봐야 취준생밖에 없었고 딱히 득이 되는 관계는 없었습니다. 연상이니까 자기 말이 맞다는 고집은 공통적으로 있었고, 다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무심한 편이었어요. 시간도 제가 더 여유있었고 따지고보면 알바비도 제가 더 많이 벌어서 뒷바라지를 더 해준 적도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간절하게 연하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저는 소개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뭔가 친구끼리 연결되면 불편할 것 같고 거절하는 것도 그렇고 거절당하는건 더 그렇고 해서요! 그래서 방법이 없길래 부적 쓰고 평소처럼 가마니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때쯤 정말 우연히!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했습니당. 너무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공.. 그게 저렴한 수업은 아니었거든요? 취미생활을 찾다가 장기적으로 하기는 그래서 하루짜리 수업을 들었는데... 네.. 맞습니다 여러분... 그 선생님과 사겨요 제가^^

 

싹다 커플만 들으러 온 수업에 꼽사리로 낀 저는.. 들으라는 수업은 안하고 선생님과 사랑에 빠졌고.. 저만 빠진줄 알았는데 선생님도 하라는 수업은 안하고 저만 보고 계시더라고요 강사니까 제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던 영앤리치께서는 이틀후 개인적인 톡을 해왔고.. 개인정보를 이용해 친분을 쌓으며 사귀게 됐습니당 하하

 

지금 남친을 진짜 사랑하지만! 솔직히 스펙이 이전 남친들과는 장난아니게 달라요 ㅜㅜ 끼리끼리 논다는 말 진짜 싫어했는데 하.. 솔직히 문화가 달라요. 재벌은 아니지만, 재벌은 바라지도 않고 부모님 노후준비 다 돼있으시고 남친도 덕분에 대학교도 용돈받으면서 졸업했고 취준생 생활없이 본인이 수업하면서 공부하고 있었고, 지금은 강사 겸 본인 커리어 쌓고 있어요! 바빠서 연애는 못했다고 하는데 진짜인것 같고요 ㅎㅎ 귀여움... 젤 중요한.. 잘생겼습니다...이상... 무슨 말이 더필요함...?

 

무튼 너무너무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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