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절한 분들은 부적 해보세요

no.5
2023-11-06
조회수 3144

정확히 7월 31에 권태기가 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되물었던것 같습니다.

 

권태기? 무슨 말이야?

 

모르는 단어가 없는데.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내가 아는 권태기는 상대가 더이상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 밥먹는 것만 봐도 처먹는걸로 보이고 짜증나고 같이 뭘해도 재밌지 않은 상태인데.

 

내가 너한테 그런 사람이라고?

 

매일 얼굴을 보면 매일 하던대로 데이트를 하면 더 질려할 것 같아서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말이 각자지 저는 아니었어요.

 

권태기를 극복할수 있는 방법만 하루종일 찾았습니다.

 

근데 그게 내 마음이면 어떻게 노력해보겠는데 여자친구 마음이니까 손을 써볼수가 없잖아요.

 

평소보다 다정하게 대해도 표정이 안좋고 시니컬하게 나가면 내가 초조하고 또 여자친구도 반응이 없고.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여자친구는 서서히 각자의 시간이 아니라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8월 11일 저는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미안해.

 

더이상은 안될 것 같애.

 

뭐가 안된다는 거였을까요.

 

나를 사랑하는게 그렇게 힘든일이라는건지.

 

'지금 볼수 있어?'그말에서 이별을 직감하기는 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할줄은 몰랐습니다.

 

미안한데 왜 헤어지냐고요.

 

아예 예상못한건 아니었으니까 딱 그날밤만 울고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8월 14일 부적을 썼습니다.

 

빠른 등기라서 금방 받았습니다.

 

 

지침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켰고 부적은 항상 안주머니에, 왠지 맨살에 닿으면 효력이 더 좋을것 같아서 양말속에 넣은적도 있습니다.

 

밟을때마다 걸을때마다 부적한테 빌었고요.

 

솔직히 그건 노력도 아닌것 같습니다.

 

 

부적이라는게 진짜 내가 더이상할 수 있는 일이 없을때 쓰는 거기도 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같기도 합니다.

 

솔직히 살빼는거 존나힘들잖아요.

 

하루아침에 좋은 직장들어가는것도 불가능하잖아요.

 

잘생겨지는건 가능은 합니까?

 

근데 부적쓰는건 쉽잖아요.

 

더는 할수없어서 민간신앙 붙잡고 비는거기도 하지만 심지어 내가 글자를 적는것도 아니고 남이 적은 부적을 받기만해서 소지하고 다니는게 전부인거?

 

쉬운겁니다 진짜로.

 

근데 그것도 안한다는건 노력을 할마음이 없다는거고요.

 

말이좀샜는데, 결국 저희는 9월 11일에 재회했습니다.

 

저는 저한테서 바꿀수 있는것도 모두 바꾸고 할수있는 기도는 다하고 부적도 다썼습니다.

 

그래서 재회한거에요.

 

근데 그중에서 아무것도 안하면서 다시 돌아왔음 좋겠다는 바라기만 하는건 진짜 성의없다고 봅니다.

 

후기보니까 사랑을 빌어주는 분들도 많던데요.

 

저는 그런건 싫고 진짜 간절한 분만 그리고 상대한테 잘할 자신이 있는분만 재회하셨음 합니다.

corporate name : obs busuness registration number : 435-88-01256 phone: 044-862-4362 fax: 070-4758-0364 ceo: oh kyoungwon address: 193, hannuri-daero, sejongsi republic of korea
(주)오브스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각 판매자(전문가)가 등록한 정보 및 거래에 대한 책임도 각 판매자(전문가)에게 있으며, (주)오브스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