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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적만 쓰고 한달 기다렸다가 똥줄타서 추가부적 싹다쓰고 일주일만에 재회했습니다. 싸울때도 항상 돈이 문제였던만큼 지갑사정이 영 좋지 않아서 저는 부적쓸때도 돈이 제일 컸습니다. 많이 망설였는데 아마 후기도 그렇게 전개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처음에는 부적값 11만원만 지불하면 되는줄 알아서 육임비는 저에게 치명적이었습니다. 예상밖의 비용이라서 추가는 생각도 못하고 정말 딱 기본부적만 썼습니다. 그때는 부적을 덜믿기도 했습니다. 부적덕분에 재회한 지금도 신기하면서도 얼떨떨하거든요. 생각해보면 부적한장으로 재회하기를 바랐던게 오만하고 욕심이고 어리석었던것 같습니다. 이별하고나면 다들 재회하려면 한달이 골든타임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똥줄이 타들어갔습니다. 여자는 선폭풍이라고 하던데 그말이 맞다면 이제 폭풍이 멎는 기간으로 진입한거니까 이때를 놓치면 재회는 물건너가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른분들 후기를 보니 꼭 그런건아닌것같고 오히려 3달 4달후에도 재회하시는것 같았지만 저는그만큼 여자친구에게 잘해주지 못해서 더 기다려볼 자신이 없었던것같습니다.
골든타임이 지나고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추가부적을 5장 모두썼습니다. 오히려 다 쓰고나니까 마음이 편했습니다. 등기로 받자마자 매일 가지고 다녔고 외간 여자랑 눈이마주치지도 않도록 거의 고개를 숙이고 다닌것 같습니다. 매일 인사하던 경리분이랑은 말도 안섞었습니다. 주의사항에도 없던 내용이고 저정도로 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저는 재회도 재회지만 돈을 부은만큼 반드시 재회하고 싶었습니다. 물어봤을 때 그런 행동 전혀 문제안된다고 답변 받았지만 스스로 부정탈까봐 많이 조심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정확히 주말포함한 일주일 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사귀자는 말은 만나서했고 헤어지자는 말은 전화로 하더니 재회연락은 카톡으로 왔습니다. 뭐든 상관없었지만 보고싶다고 하길래 지침을 지키려고 너무 설레는 티는 내지 않고 집앞으로 나갔습니다. 재회는 사귀기로 했을때보다는 느린속도로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그간 어떻게 지냈냐 하다가 자연스럽게 여자친구가 먼저 재회를 말해줬습니다.
저도 후기를 읽으면서 많이 기대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아는데 여유가 되신다면 저처럼 기본만 쓰고 기다리지 마시고 싹 다 써보는게 오히려 시간을 아낄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달만에 마음을 고쳐먹고 추가부적을 모두 써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었다면 몇달 시간낭비하고 육임이 바뀌거나 해서 돈을 더 날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