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 오가고 있어요~

모찌
2023-10-05
조회수 2557

안녕하세요~ ㅎㅎ

부적으로 연하남을 쟁취한 3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구지 나이를 밝힌 이유는.. 우리 또래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용! ㅎㅎ

 

에.. 저는 5살 어린 남자와 연애를 했어요~ 짧게 만난건 아니구 3년 동안 알콩달콩하며 만났는데 그 기간동안 단 한번도! 남친네 부모님을 뵌적이 없었습니당 ㅎㅎ 정확히 말하면 저를 봐주신 적이 없는...거죻ㅎㅎㅎ

 

어릴때는 "남친부모님? 안보면 좋지뭐~~"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ㅎㅎ... 작아졌어요~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시는구나 싶었죠~ 더군다나 제 나이는 알고 계실텐데.. 좀처럼 결혼얘기가 나오지 않아서요~

 

남친은 남자로서는 아직 결혼이 급한건 아니엇고.. 목마른 사람이 우물 드립다 판다고~ 남친을 찔러서 부모님을 뵈러 갔습니다~ 그리고 쪼~끔 오바하자면 드라마속 재벌 사모에게 물맞는 여주로 빙의했어욯ㅎㅎㅎㅎ 나도 엄마한텐 귀한자식인데..ㅎ..

 

선물은 거들떠도 안보시길래 "글렀군!" 생각했어요~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았는데 이러저러하고 여차저차해서 헤어졌습니다 ㅎㅎ 제가 차인거죠!

 

근데 저는 연하남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자체가 정말 괜찮고 욕심도 나고 3년도 아깝고 ㅜㅜ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래서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헤어지고 3달동안 저 7키로 빠졌어요..ㅎ.. 피골이 상접.. 최저 몸무게 달성... 잠도 못자고 카페인달고다니면서 일했네요~

 

그래서 저는 재회부적도 쓰고 어머님아버님 마음을 돌릴수있는~ 예쁨받을수 있는 부적도 썼어요. 사실 이런부적이 있는지도 첨 알았는데 효과는 직~빵~! 한우선물세트랑 가격은 비슷한데 효과는 몇배로 좋음... 소고기를 이기는 부적...

 

남친이 다시 연락이 왔을땐 사실 그렇게 놀라지는 않았어요~ 남친이 저를 싫어하는건 아니었기에 "재회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문제는 그 부모님이죠..ㅜㅜ 이사람을 넘 사랑하긴 하니까 그냥 결혼은 포기하고 연애만 할까..동거는 허락해주시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자기 부모님이 저를 보고싶다고 하셨다는 거에요~~!!

 

깜짝 놀라서 이번엔 곶감세트... 사들고 갔는데~ 분위기가 휙 달라졌어요.. 온도차이가.. 그전에는 자리에 앉지도 못하게 하시더니 이번에는 방석도 준비해주시고~ 차도 들라고하시고~ 그땐 30분만에 쫓겨났는뎋ㅎㅎㅎ 이번엔 2시간동안 그집에서 밥먹고 차도 마시고 그랬네요.

 

첨엔 "나를 내보내려는 새로운 수작(?)인가?"했는데~ 어머님이 먼저 결혼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남친이 지금 바쁜일 마무리되면 결혼준비 천천히 해보자면서..

 

그동안 제조건이 바뀐건 아무것도 없는데 정말 신기해요~ 사실 저는 맘돌리는 부적 효과가 너무 좋아서 재회 성공한것도 대단한건데 그게 좀 묻혔지만~~ 암튼 재회도 하고 어머님도 잡았습니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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