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감사한 마음에 쓰는 후기입니다 ㅎ

그럴싸한계획
2023-10-06
조회수 2105

저는 "~같아요."라는 말을 싫어하게 됐어요. 그때 헤어졌을때 들었던 말이 그거였거든요. "나 권태기 같아." ...권태기면 권태기지 권태기 같은건 뭐냐고 따졌어요 ㅠ.ㅠ 그랬더니 그냥 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고 했죠.

2년사귀니까 권태기가 오는건 이해하죠. 저도 그렇게 권태기가 와서 헤어진적이 있어요. 제가 먼저 차본거요. 근데 그런 이유로 제가 먼저 차여본적은 없었어요.. 그사람이 나보다 먼저 지겨워진다니 ,솔직히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나는 아직 처음처럼 사랑하는데 상대는 나한테 질렸다니..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더 자주 얼굴을 보면 더 빨리 질릴것 같고, 그렇다고 얼굴을 안보자니 그럼 영영 끝날것같고...또또 그렇다고 단기간에 사람이 확달라질수없잖아요..ㅠㅠ 살빼는것도 시간을 줘야 빼고.. 기껏해봐야 할수있는게 헤어스타일 바꾸는거, 화장법 바꾸는거...인데 남자들은 잘 눈치도 못채는 부분 ㅠㅠ

차이고 나서 "나중에 반드시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일단 혹시 모르니까 부적먼저 쓰고.. 그후에 제 계획대로 살도 빼고 그랬어요. 사실 "부적으로 재회할거다!"라는 확신은 없었구 그냥 보험이었거든요. 그래서 부적은 믿지 말고, 딱100일 후에 내가 잡아야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았는데..물론 힘들었지만 ㅠㅠ 근데 남친이 먼저 연락이 온거예요.

아직 살을 덜뺏을때였어요. 한30일남았을때니까 부적쓰고 70일정도에 재회했죠. 만나서 얘기할수 있냐고 하길래 급하게 일주일동안 거의 쫄쫄 굶고 ㅠ.ㅠ 일부러 한주 후에 만났어요. 그때는 규칙 꼭꼭 지켜서 절대 연락같은건 제가 먼저 안했구요. 근데 남친한테도 연락이 없어서 사실 그때 조바심이...ㅠㅠ 혼자 좀 초조했어요.

근데 막상 만나니까 그런건 없더라구요. 자세히 말할수는 없지만..남친이 정말 많이 생각한것 같은 말을 해주더라구요. 저는 물론 그사람을 잡을 마음이었지만, 그렇게 진지하게 말해주니까 마음이 더 훅가고 근데 티안내려고 노력했어요! 확실히 "이 사람이 나를 많이 좋아한다!"라는 느낌이 올때까지는요.

지금은 권태기는 무슨.. 사귄지 100일된것처럼 하루종일 껴안고 싶어하고 그래서 피곤할 지경이에요 ㅋㅋ 사실 부적이 없었으면 막상 100일됐을때 제가 잡을 용기는 있었을지, 그사람이 잡혀줬을지 확신이 없어요. 그래서 부적에 감사하다는..결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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