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학기 석사 과정 합격했습니다!
다른 커뮤에서도 합격 후기를 적으면서 정보도 나누고 축하도 받았는데요.
부적을 썼다는 말은 이곳에서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직 제 힘만으로 합격했다고 하기에는 스펙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입학 시즌이기도 하고 저의 이야기가 합격 부적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곳에도 후기를 적어 봅니다!
저는 코로나 학번으로 토익은 800중반대입니다.
인턴 경험만 딱 1번 있었고 학부연구생이나 공모전 같은 중요한 스펙은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았다, 부적이 도왔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짧은 이야기를 털어 보자면, 겨울 방학 때 인턴을 했습니다.
당시 연구생경험은 없었지만 융합전공은 동일했기 때문에 오직 이론과 학문적인 내용으로만 인턴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깨달았으며 어떠한 것에 흥미를 느꼈고 앞으로 무엇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형식적이고 전형적인 내용이었죠. ㅎㅎ
학부연구생 전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합격했을 때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은연 중에 이정도면 되겠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자소서와 학업계획서의 스토리가 일치하고 통일성도 있었고 열정을 앞세웠기 때문에 좋게 평가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대학원은 다르죠.
제 경우에는 그전까지는 대학원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다가 인턴을 하면서 뒤늦게 욕심이 난 케이스라서 더 준비된 부분이 없었고 초조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임하는데 저는 그에 비해 흥미를 느꼈고 이제 막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이 든 상태... 준비된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기 전에 부적을 썼습니다.
제가 입학 자체를 늦게 해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봄학기에 반드시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결과는 당연히, 합격했습니다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대학원은 부적의 도움이 컸습니다.
인턴은 다른 동기와 비슷한 스펙이었지만 대학원은.. 아마 그중에서 제 스펙이 가장 결격 사유가 많았을 겁니다.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 스펙 때문에 두려움이 크신 분들,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희망을 갖고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요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모든 학부생이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봄학기 석사 과정 합격했습니다!
다른 커뮤에서도 합격 후기를 적으면서 정보도 나누고 축하도 받았는데요.
부적을 썼다는 말은 이곳에서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직 제 힘만으로 합격했다고 하기에는 스펙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입학 시즌이기도 하고 저의 이야기가 합격 부적을 고민하시는 분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곳에도 후기를 적어 봅니다!
저는 코로나 학번으로 토익은 800중반대입니다.
인턴 경험만 딱 1번 있었고 학부연구생이나 공모전 같은 중요한 스펙은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운이 좋았다, 부적이 도왔다고 생각하는 것이고요.
짧은 이야기를 털어 보자면, 겨울 방학 때 인턴을 했습니다.
당시 연구생경험은 없었지만 융합전공은 동일했기 때문에 오직 이론과 학문적인 내용으로만 인턴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깨달았으며 어떠한 것에 흥미를 느꼈고 앞으로 무엇에 이바지하고 싶다...라는 형식적이고 전형적인 내용이었죠. ㅎㅎ
학부연구생 전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합격했을 때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은연 중에 이정도면 되겠다는 생각도 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자소서와 학업계획서의 스토리가 일치하고 통일성도 있었고 열정을 앞세웠기 때문에 좋게 평가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하지만 대학원은 다르죠.
제 경우에는 그전까지는 대학원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다가 인턴을 하면서 뒤늦게 욕심이 난 케이스라서 더 준비된 부분이 없었고 초조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이미 확신을 가지고 임하는데 저는 그에 비해 흥미를 느꼈고 이제 막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이 든 상태... 준비된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원하기 전에 부적을 썼습니다.
제가 입학 자체를 늦게 해서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봄학기에 반드시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결과는 당연히, 합격했습니다 ㅎㅎ
아무리 생각해도 대학원은 부적의 도움이 컸습니다.
인턴은 다른 동기와 비슷한 스펙이었지만 대학원은.. 아마 그중에서 제 스펙이 가장 결격 사유가 많았을 겁니다.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 스펙 때문에 두려움이 크신 분들,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희망을 갖고 도전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을 요즘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모든 학부생이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