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했습니다.

dos
2023-03-13
조회수 3550

사실 입금하는 순간까지 안믿었습니다. 부적받았을때도 헛돈쓴것같아서 혼자 부글부글 했습니다. 재회하고 나서 부적 생각이 났고, 사실 제가 istp라서 그때까지도 부적의 효과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외부적인 요인을 해결해준건 부적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육임을 봤을 때도 그랬지만, 저희 연인에게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갈등도 많았죠. 하지만 서로가 싫거나 감정적으로 문제가 있던건 아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기본 전제가 있었지만, 사실 부모님을 비롯한 집안 문제도 있었고 장거리 연애라거나 기타 등등, 무엇하나 쉬운게 없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저희가 어떻게 한다고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고, 그래서 부적의 효과 같다... 라고 생각하게 된 겁니다.

 

저처럼 재회 비법을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헤어지고나서 연락을 안했습니다. 그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먼저 이별을 통보한 쪽은 여자친구였고, 사정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저 또한 만나서 이야기하자거나 그런 구질구질한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이별의 유예기간 동안 생각해볼 시간을 갖는게 서로에게 좋을 서 같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 찔러보듯이 딱히 할말도 없으면서, 그렇다고 보고싶다는 진심을 말할 용기는 없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자니? 뭐해? 이딴 연락보내는걸 혐오합니다..

말이 샜는데, 진지하게 만났기 때문에 이별하고서도 쉽게 연락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습니다. 부적 외에 제가 한일이 있다면 이게 답니다.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다행히도 여자친구에게서 먼저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그러했던것처럼 여자친구 또한 가볍게 연락하지는 않았고요. 장문의 카톡과 함께 만남의 제의가 있어 그날 대면해서 이야기했고, 재회했습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재회도 조심스럽더군요. 하지만 저희는 순전히 외적인 문제가 90%였기 때문에.. 이번 재회는 저 역시도 기대가 됩니다.

사실 권태기나 환승 같은 문제로 헤어지는 분들께도 부적이 적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 사람 외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그래서 이별했고, 부적으로 재회했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니.. 저도 입금하고 나서는 미쳤다고 자책했거든요;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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