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놓았네요.

나비잠
2023-08-21
조회수 2728

내 배아파 낳은 자식이라지만 이해할 수 없는 행적이 많았네요.

그만큼 맘고생도 너무나 많았고 길었고.

나쁜 엄마 소리도 듣고 시어머니한테는 그엄마에 그딸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다 포기하고 싶었네요.

저는 전문대 졸업자에요.

어린 학생 꼬셔 결혼한 남편은 전문직.

시아버지도 같은 계열의 전문직.

그런데 아이는 공부에 재능이 없었네요.

하지만 제가 공부를못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대학교다닐 때는 수석이었고.

다만 제가 그 직업을 원해서 전문대를 택한것 뿐인데.

시가 식구들은 그렇게 봐주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여러 고충들을 겪었는데 아이 성적이 갈수록 떨어졌네요.

처음에는 전교 50권 안에는 있더니 100등으로 떨어지는 걸 보고 다들 눈이 뒤짚혔어요.

사실 젤 뒤짚힌건 엄마인 저일 거에요.

그날부텉 미친듯이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붙여봤는데 안되네요.

비싸다는 선생은 다 불러모아도 안됐어요.

가장 답답했던건 아이도 잘하고 싶어한다는 거에요.

차라리 공부에 뜻은 없어도 다른 꿈이 있다고 하면 나도 밀어줄텐데.

아이는 성적에 욕심이 있고 공부도 제법 열심히 합니다.

그게 젤 문제...

밤새가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그날부터는 다른 방법을 찾았어요.

그게 부적인데요.

수소문해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언니한테 물었다가 추천받았어요.

거두절미하고 추천해준 이유를 알것 같아요.

그 언니 말로는 간절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는 않을수도 있다고 겁을 줬는데.

저는 자신있었어요.

내 간절함에.

그래서 인지 부적쓰고 첫 시험을 쳤는데 아이 얼굴이 밝더라고요.

됐다 싶었어요.

성적나오고 전교등수는 20위권으로 다시회복했어요.

이게 우리 아이 원래 등수에요.

시가식구들 눈치도 보이고 아이도 괴로워했으니 정말 간절했고 이 간절함이 통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부적은 제 기준에서는 아주 저렴해요.

몇날며칠 반년, 일년을 노력해도 안되던건데 몇장으로 소원이 이루어진다?

얼마를 줘도 저렴한 것 아닌가요.

저는 한장이 11만원이 아니라 110만원이었어도 샀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시가식구들 문제도 그렇고 제 개인적인 어려움이 닥치면 여기서 부적쓸거에요.

아이도 그렇고요.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성적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부적도 주문드리려고요.

아이 성적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이 워낙 많으니 후기를 쓰긴 썻지만...

저희 애랑 같은 학교인 아이는 없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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