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어요.

2023-08-26
조회수 3285

[이별이 있으니 만남 또한 있으리라. 우리 또한 그런 길로 만나게 되었으니 우리 또한 이별이 있고 곧 새로운 만남이 있으리라. 그렇게 각자 버티고 이별에 눈물흘리며 때로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서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인연을 기다리자고 너는 말했다. 나의 새로운 만남 또한 너인줄 바래던 내 맘도 모르고 너는...]

 

생각해보면 그사람은 성숙한 이별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서로 헤어져서도 친구로 지내면서 미래를 응원하고 그렇게 지내는 관계로 남을 수 있고 너무 슬퍼하고 눈물흘릴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말했었으니까요. 하지만 차이는 입장은 다른것 같아요. 저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았어요. 어제도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던 사람이고 같이 미래를 약속해놓아서 이제 저는 그사람이 있는 내일이 당연하고 1년후에는 어쩌면 결혼을 할수있다 계획했고 10년후에는 그사람을 닮은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이뤄야지 생각했는데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하고서 이별을 말하니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거든요.

생각해보니까 제가 너무 그사람의 말에 휘둘렸나 싶기도 해요. 가스라이팅이라고 까지 하고 싶지는 않지만 우리는 좋은 이별이라고 세뇌당해서 그런지 이별이라고 확정지으니까 잡지말라는 뜻인것같아서 처음에는 붙잡을 생각도 못했는데 계속 광고창이 뜨는거에요. 재회컨설팅이나 재회 후기 이런게 계속 보이니까 어 이게 다시 만날수도 있는건가 싶어서 그때부터 여러곳에 문의했는데 다들 상담은 잘해주는데 제가 뭔가 제스처를 취해야하는게 다 방법이었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까딱잘못하면 오히려 더 정이 떨어질까봐 겁이나는거에요. 그래서 좀 회피식도 있었지만 결국 부적을 선택했는데 후회를 하지 않는 이유가 시간을 좀 벌면서 돈만썼을 뿐이지 효과는 결국 젤 좋은 것 같아요. 결국 돌아오기로 선택한것도 그사람이라서 저는 못볼꼴 보이지 않고 괜히 정떨어질 이유도 만들지 않았고 그사람이 선택해서 온거라 조금더 이선택에 책임을 지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어요.

그사람은 정말 이별을 말했지만 결국은 저한테 돌아왔으니까 영영 이별은 아니었던거죠. 천만다행인게 그사람이 선택해서 온거라 다행이에요. 만약에 제가 붙잡거나 해서 돌아온거였다면 계속해서 저는 고마울거고 그사람은 저한테 미안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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