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ㅇㅁ
2023-08-28
조회수 2727

비로소 마음이 편안합니다.. 한사람과 겨우 365일 인연을 이어가는 동안 이별횟수는 열손가락에 가까울 듯합니다.

한달에 한번 꼴로 이별해 며칠을 잠수부마냥... 저의 구걸로 다시 만나면... 여자친구는 재회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게 마음이 참...; 또 헤어질 수도 있다는걸 염두한건가 싶으면서.. 그동안 헤어진 사이 내 욕을 얼마나 하고 다녔던걸까.. 하면서도.. 아니면 썸남이라도 있어서 정리하고 있나... 까지... ;

 

제가 나쁜놈인걸까요... 여자친구가 뜻대로 되지 않으니 애덤스미스도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는힘.. 까지 빌려서 종이 몇장을 샀는데... 솔직히 결과가 빨리 나와서 어리둥절합니다...

이별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재회자체도 사실은 덤덤한데.. 그이후의 반응이..이전과는 다릅니다...

그전에는 재회하는 방식이.. 제가먼저 빌면서 다시 잘해보자 구걸하면.. 여자친구가 마지못해 만나준다는 식으로 OKay... 데이트 방식은 항상.. 제가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오면 저는 보면 안됩니다 누구인지.. 사실 육임을 보았을때 나온.. .이성문제.. 믿고싶지 않았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제가 비참해지니..

 

부적은 총 8장이었던가요.. 아예 부적에 대해 무지했던 저에게는 88만 원이 제법 큰비용이었지만..달리 선택지가 없어서 쿨거래하였는데.. 대만족합니다.. 6월12일에 헤어졌고.. 원래라면 3일 안으로 제가 붙잡았지만..이번에는 꾹 참았습니다...오일..일주일..열흘이 되어가도 제가 연락이없자..저도 불안했지만..여자친구는 더 초조했떤 모양.. 6월 말일자로 연락이 닿아.. 나가보았더니 울고 있었습니다..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교제하자고 말하는데.. 사랑하는 남자로서 어떡합니까 ㅠ.ㅠ

 

그런데 신기한 것이.. 그날부터는 그전과 달라진다는 점.. 심지어 여자친구가 저를 데리러오고.. 말도 .. 이런표현은 좀 그렇지만서도.. 고분고분하게 따라오며.. 핸드폰 비밀번호를 가르쳐주더군요.. 그것이 가장 놀라웠습니다. 이제 모든 남자가 정리된건가 싶고..프로필 사진도 커플로 해두고..참고로 멀티가 아니었습니다.

 

비공개연애에서 공개연애로 전환된...^^ 아직도 떨떨떨하지만 확실한것은 ... 제마음이 이전의 재회와는 다른다는 겁니다...저도 나이가 있어서 갑인 연애 을인 연애 모두해보았고.. 이 여자친구는 전적으로 제가 을이었는데.. 재회후에는 제가 갑이 된것 같아 마치 새로운 연애를 하는 기분이네요..; 정당한 비용을 치른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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