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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진심으로 재회하고 싶으신 분들만 쓰세요. 장난아닙니다. 소름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감당할 자신이 있는 분들 두려움이 없는 분들 그만큼 간절한 분들만 쓰세요. 여기 후기도 많고 다들 정말 부적으로 재회하셨겠지만 그래서 쉬워보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소원이 이루어질거라고 희망을 품고 믿었기때문에 이루어진거에요. 그게 아니라 재미삼아 심심풀이삼아 속는셈치고 이딴 마음가짐으로 하면 돈은 돈대로 날리고 나중에 어디가서 '나 부적 써봤는데 미신이더라~'하는 겁니다. 가볍게 발담궈놓고 재회할수도 있었을 사람 괜히 방해하지 마세요. 그것도 민패고 진상입니다.
부적이라는게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돈 넣으면 나오는 자판기가 아닙니다. 띡하고 나오는 종이조각이 아니에요. 힘이 있고 영험하고 저는 신기있는 물건이라고까지 생각합니다. 옛날에 신병도 가볍게 앓았던 사람으로서 부적은 여기 부적은 예사물건이 아니에요. 저는 1월에 이별하고 곧장 부적썼습니다. 솔직히 광고인것 아닌것 눈에 보여서 여기도 광고로 들어오긴했지만 매출장부를 까놓은것부터 배짱장사 느낌까지 다 진실이라고 생각돼서 다른건 묻지도 않고 바로 입금하고 육임보고 부적까지 썼습니다. 부적이랍시고 종이조각 파는곳 가보세요. 매출장부?절대 안깝니다. 누가 까나요 그거. 직장인으로 따지면 급여명세서인데. 후기도 한줄씩 그냥 '재회했습니다~하트"이딴것만 올라옵니다.
말이샛는데, 상대방한테서 변화가 보인건 일주일 후였습니다. 프사도 바꾸고 전화번호도 바꾸더라고요. 일반인이었다면 번호를 바꾼거에서 충격받고 포기했을수도 있는데 저는 변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를 신경도 안쓴다면 굳이 번호를 바꿀 이유가 있을까요? 그렇게 기다렸더니 친구에게서 상대방의 안부를 듣게 되고, 우연히 마주치게도 됐습니다. 그게 부적의 힘인 것 같아요. 쓰지 않았더라면 일어날 일이 없었을 사건들. 모두가 나를 돕고 있는 것같은 그런 기운.
그렇게 한달후에 재회했습니다. 기분이요? 부적 정말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정말 너무 간절한 사람만 쓰셔야 합니다. 믿지도 않을거면서 푼돈넣고 돈날렸다고 말하고 다니지 마세요. 그거 다 자기한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