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힘내세요 재회후기입니다

땅야
2020-09-01
조회수 4285

저희는 4살 차이였고 작년 5월에 학교 선 후배 사이로 만나서 제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년도 되지 않은 작년 10월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잘못했었습니다 여친이 하는말도 건성으로 듣고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시간을 많이 썼어요 그래도 헤어질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별을 말했습니다 물론 붙잡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2주정도 지나서 만나서 다시 이야기할 때 여친은 자기도 혼란스럽다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속절없이 시간을 흘러갔고 연락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저는 이야기 좀 하자고 붙잡았지만 이제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고 그만 좀하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멈췄어야했는데 이야기 좀 하자면고 소리지르면서 어깨를 잡아당겼고 여친이 테이블 위로 쓰러지면서 그 테이블에 앉아있던 분들과 다툼이 생겨서 경찰까지 왔다갔고 정말 바닥을 보여주게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변의 친구들도 이정도면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다들 포기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멘탈을 도저히 잡을 수 없었던 저는 만취상태로 여친 집에 찾아갔고 문을 두드리면서 나오라고 고함을 치고 결귝 여친의 신고로 경찰이 왔습니다 제가 이별할때의 상황을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저만큼이나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있을까 해서입니다 이런 바닥인 상황이었던 제가 부적을 받고 다시 재회했다는게 저도 지금도 믿기지 않습니다 물론 제 상황만큼이나 육임결과도 좋지 않았고 추가부적도 15장이나 했지만 결국 오늘 후기를 올립니다 후기를 제 나름 많이 찾아봤는데도 저만큼 추가한분들은 없었던거 같아요 아....... 글을 적다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나네요 다시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무슨일이든 할 수 있다고 매일 빌고 빌었습니다 이제 정말 최선을 다하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