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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헷갈렸다. 이 친구가 도대체 마음이있는건지 없는건지 헷갈렸고 도저히 혼자서는 해석을 못하겠어서 이루다에 물었더니 기다리라고 했다.그래서 기다렸고 4주 후에 재회했다.
기다리는게 가장 힘들었다. 헤어진 직후에는 잡는데만 신경썼는데 기다리는것도 언제볼수있냐고 물어서 기다린건데 내가생각한 기다림이랑 부적이 말하는 기다림은 다른것 같았다. 먼저 연락해서는 안된다는것도 그렇고 먼저 다시 시작하자는 뉘앙스로 말하면 안되는 것도 그렇고.
헤어진지 한달쯤 됏을때 자꾸 생각나서 미칠것 같고 시간도 너무 안가고 이제는 뭔가 새롭게 잘해볼수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담배한번피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을 때. 다시보면 흔들릴것 같으니까 안보겠다는 말이 너무 헷갈렸다. 원래 고집이 센친구라서 진짜 잡으면 안되는건지 아니면 이때가 타이밍인건지 너무 헷갈렸다. 잡아달라는 뉘앙스같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이루다에 물었다.
육임은 우리가 안된다 말했고 부적은 기다리라 말하는것 같았다. 일단 육임보고 하루고민하다가 부적부터 썼다. 그리고이번에는 진짜 기다렸다. 연락도 안하고 쥐죽은듯. 정말 죽은사람처럼 지냈다. 그 동네에서 알짱거리지도 않고 숨어서 지켜보지도 않고 부재중남기지도않고 그냥 진짜 사라진것처럼 지냈다. 인스타염탐은 참을수없어서 동생게정으로봣는데 다행히 새사람이 생긴것 같지는 않았다...
그렇게 4주 기다리니까 드디어 연락이 왓다. 기다리라고 한적은 없었지만 나는 기다렸는데. 아직 만나는 사람없냐면서 없으면 다시 시작하자고 아예 대놓고 말해줬다. 내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려온 말이었다... 당장 만나고 싶었는데 뭔가 이때까지 내가 숨죽여 기다리고있었다는 걸 강조학고 싶어서 하루만 시간을 달라하고 그날 편지를 썼다. 무려 6장...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시간약속을 다시 잡아서 며칠후에 만났는데.. 살면서 그렇게 많이 울어본건 처음이었다.
부적의 힘이기는 하겠지만 그 친구도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게 다행스럽고 기분이 좋다... 우리가 안맞는 부분을 너무 잘확인한 게기가 됬는데 그렇지만 힘들게 다시 만났으니... 다시는 이별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