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 남자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4년이라는 장기연애를 했거든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도 했고 참...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역 후 복학하고 만난 첫여자친구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첫 연애였고 현재로서는 진실된 마지막 사랑입니다.
사귀는 동안 큰 트러블도 없었고 무난히 다툼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달 전, 마음이 떠났다면서 이별을 말했습니다.
섣부른 결정이 아닐까,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주면서 대화를 했는데, 여자친구의 말대로 저는 부족한 것같았습니다.
그 한달동안 정말 노력했습니다. 자기개발도 하고 이직 준비도 철저히했습니다.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마음을 참 많이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별을 무를 수 없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날 그 공원, 유난히 차갑던 그밤의 벤치가 너무 선명하네요...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그말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저에대한 정이 남아 있어서 마지막에는 같이 울면서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저를 보지 못하고 연락하지 못하는 날이 무섭게 느껴지지만, 그렇지만 어렵게 한 결정을 번복할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요..
그후 한동안 이직에 도전하고, 성공하고, 커리어도 쌓으면서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어쩌면 본인의 선택을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했던 그말을 기억하면서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안함은 여전히 잔존했습니다. 또 커리어는 제 노력으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 부분이지만, 재회는 저의 손을 떠난 일이라서 부적을 썼습니다.
이 후기를 쓸수있는 것도 결국은 부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도움이 된게 있다면, 헤어져있는 동안 여자친구의 저의 부재를 느낄 수 있도록 연락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유로 헤어졌던 분들, 장기연애를 하신 분들, 재회를 기대하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다시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간절히 재회를 원했던 날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기에...
29살 남자입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4년이라는 장기연애를 했거든요.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기도 했고 참... 너무 힘들었습니다.
전역 후 복학하고 만난 첫여자친구였습니다. 제 인생에서 첫 연애였고 현재로서는 진실된 마지막 사랑입니다.
사귀는 동안 큰 트러블도 없었고 무난히 다툼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7달 전, 마음이 떠났다면서 이별을 말했습니다.
섣부른 결정이 아닐까,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을 주면서 대화를 했는데, 여자친구의 말대로 저는 부족한 것같았습니다.
그 한달동안 정말 노력했습니다. 자기개발도 하고 이직 준비도 철저히했습니다.다시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마음을 참 많이 비웠다고 생각했는데, 여자친구는 이별을 무를 수 없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날 그 공원, 유난히 차갑던 그밤의 벤치가 너무 선명하네요...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다는 그말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저에대한 정이 남아 있어서 마지막에는 같이 울면서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저를 보지 못하고 연락하지 못하는 날이 무섭게 느껴지지만, 그렇지만 어렵게 한 결정을 번복할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요..
그후 한동안 이직에 도전하고, 성공하고, 커리어도 쌓으면서 여자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어쩌면 본인의 선택을 후회할지도 모른다고 했던 그말을 기억하면서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안함은 여전히 잔존했습니다. 또 커리어는 제 노력으로 어떻게 해볼수 있는 부분이지만, 재회는 저의 손을 떠난 일이라서 부적을 썼습니다.
이 후기를 쓸수있는 것도 결국은 부적으로 성공했기 때문인데요. 도움이 된게 있다면, 헤어져있는 동안 여자친구의 저의 부재를 느낄 수 있도록 연락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유로 헤어졌던 분들, 장기연애를 하신 분들, 재회를 기대하는 모든 분들이... 반드시 다시 만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저도 간절히 재회를 원했던 날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