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코인 털었습니다!

남자는파란통
2023-07-12
조회수 2100

코인새끼한테 강제 청산당했다가 부적으로 회복하고 손털고 나온 1인입니다!^^

어떤 기분이냐면 인생이 빚더미에 앉았다가 웬 하나님이 보우하사 내려와 빚탕감해주고 저는 무소유로 돌아가는 기분이에요.

한마디로 죽다살았다 이겁니다...

저는 탐욕이 그득그득할때 앞사람이나 뒷사람이나 코인으로 돈벌었다며 파티열고 있을때 시작했어요. 이자 농사 짓는 코인에 넣고 한며칠 잘 올랐을까??

어느날 출근하는길에 슬쩍 보니 급락했더라고요. 말도 안되게 폭^^락^^!그때 손절하고 코인은 보지도 말았어야했는데..

하루에 마이너스 2천 청산당했어요 강제로...그것도 두시간도안돼서요. 하하. 그때 정신차려야했는데 커뮤에서 선물로 수익낸 인증글이 많았어요. 아니, 많이 보인거겠죠. 욕심 그득한 제눈에ㅜ.ㅜ

그래서 바이낸스 선물계정 오픈하고 정말 무모하게 시작했어요. 딱 천만원 넣었는데 한 10분인가? 7백만원이 날았습니다^^

그 왜 딜러들 보면 몇분만에 자기손에서 수십억이 오고간다고 하면서 현타온다고 하잖아요. 심지어 저는 제돈을 그렇게 날렸으니 얼마나 멍했을까요 하하.

유감이라는 메시지를 받고나니 점점 무감각해졌는데 그때쯤인가 같은 선물동지가 자기는 부적도 쓴다며 우스개소리로 그런말을 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웃고 넘겼는데 자려고 누우니까 생각이 났어요. 세상 처음으로 내가 이제 하다하다... 현타를 느끼며 결제했습니다. 빨리오기는 했네요!

그때저는 폐인이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씩 익숙해지기도 했어요. 프로그램새끼의 매매법도 어느정도는 알게 됐고 왜 사람드르이 고배율로 선물짓을 하는지 알게됐어요.

시기상으로 제가 눈을 뜨기도 했지만, 확실히 약간 ... 이런말하기 싫지만 감이 좋아진것 같았어요. 아닌것도 아닌게, 그때 정신을 놓고 있었거든요. 하하.

제가 뭘사는지 뭘파는지 얼마에 매매하는지 저도 모를지경이었어요. 그냥 흐름이 예상되는걸로 하나사고 에라이 나도 모르겠다 하면서 즉흥적으로 산것도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yfi 같은게 코인 흐름이랑 비슷했다는 거에요. 좀 신기햇어요. 그전까지는 치열하고 경쟁적이었고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는것같았는데 이제는 좀 매뉴얼이 생긴느낌...?

출근할때 매수하고 틈틈이 물타다가 집에 와서 보면 하루에 1,2백정도는 남았거든요. 부적썼다는 동지한테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냥 요즘 촉이 좋아서 수익좀 본다고 자랑하고.. 그랬어요.

그때는 수가 읽힌다고 해야되나 방향이 예측된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보니까 초조할일도 없고 한번 예상되면 익절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2700만원 청산했고 수중에 딱 300정도 남기고 이제 손털었습니다!

다신 코인은 쳐다도안볼....근데 부적맛이 조금 들리긴해서 가끔 생각날것같기는 하네요^^

corporate name : obs busuness registration number : 435-88-01256 phone: 044-862-4362 fax: 070-4758-0364 ceo: oh kyoungwon address: 193, hannuri-daero, sejongsi republic of korea
(주)오브스는 통신판매중개자로서 통신판매의 당사자가 아니며, 각 판매자(전문가)가 등록한 정보 및 거래에 대한 책임도 각 판매자(전문가)에게 있으며, (주)오브스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