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에 헤어지고 6월 8일에 재회했습니다.

부적쓴건 1월 14일이었으니 5달 정도 걸렸네요.

부적은 상담하고 결제한 후에 거의 다음날 받았습니다.

시간으로는 약36시간 정도.

빠른 등기로 받아 그날부터 부적을 품고 지냈습니다.

상담할때 알려주신 규칙은 모조리 지켰고요.

개인적으로 더 했던 일은 잘 때는 베개밑에 두고 잔것 밖에 없습니다.

그외에 혹시 친구들이 알게 될까봐 철저히 비밀에 부쳤습니다.

육임 결과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대로 두면 자연적인 재회는 어렵다.

라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다 맞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80퍼센트 정도로 일치했습니다.

언급된 문제로 자주 다퉜었고 결정적으로 이성문제로 헤어지게 되었거든요.

육임보자마자 바로 부적의뢰드렸고 결제도 그날 마쳤습니다.

그후에는 모두 개인적인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요.

우선 상대방에 관해 짧게 말씀드리자면 아주 직설적이고 때로는 말막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욱하는 성질이 가장 강했네요.

한 번 본인의 생각과 어긋나거나 그런 비슷한 종류의 일에 생기면 발끈하면서 해서는 안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쌍욕은 물론이고요 .

그리고 저는 꾹 참고 있다가 한번에 터지는 스타일인데요.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상욕도 하고 그랬습니다.

불 대 불이라 말려줄 사람도 없었어요.

불같이 헤어지고 시간이 지르지 저는 조금씩 감정이 다운되고 그사람 생각이 났습니다.

사실 진짜 이별이라고는 생각지 않았고요.

왜냐면 헤어지자고 말한 것은 처음이었거든요.

여러번 헤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

정말 처음이었어요.

부적쓴후에도 연락이 올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좀 걱정됐습니다.

적은 돈도 아니라서 많이 초조했어요.

그런데 3주쯤 지나서 약간의 조짐이 보였습니다.

차단이 풀렸거든요.

그후에는 프사도 바뀌고 하더니 결국 6월8일에 전화가 왔습니다.

잠깐 얘기좀 할수 있느냐길래 그렇다 하니 긴말하지 않고 바로 다시 만나고 싶다 하더라고요.

부적 효과는 분명히 있지만 사람마다 재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다를 것 같습니다.

그전에 어떻게 헤어졌는지에 따라서도 좀 다를 것 같고요.

짧은 후기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