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수시합격

심심이
2018-11-08
조회수 2516

저는 처음에는 서울대 수시, 국민대 정시만 바라보고 3월 입시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모의고사 점수는 떨어지고 서울대 수시도 너무 어려워서 막막하더라구요..ㅜㅜ 


결국 내신하고 실기100으로 승부를 보는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서울대랑 두군데를 넣었기때문에 서울대 1차가 끝나기 전까지 전혀 준비를 할 수 없었어요 


서울대 준비를 열심히 했지만 서울대 1차는 광탈이었고 정말 괴로웠습니다. 


그 시점에 이루다에서 부적 받았구요. 


불안하게도 추가부적은 4장이나 쓸 수 있다는 말에 걱정이 컸지만 4장 다 받았어요. 


서울대 실기 끝내고 한주 쉬고 그 다음주부터 벼락치기를 했는데 제 기분으로는 붙을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ㅜㅜ 


조금은 포기한 마음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까지 자면서 갔어요.ㅋㅋㅋ 


주제를 받자마자 당황하고 마치고보니 실수를 엄청 한 것 같고 주제가 확실히 안보였던 것 같은 우울한 생각에 많이 울었는데 합격확인했습니다. 


저는 정말 부적 힘이 작용했다고 생각해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었던거 같은데 마음잡는데도 도움이 컸고 시험이란게 운도 크게 작용하는건데 운을 좀 저한테 유리하게 만들어준것 같은 기분이에요. 


쌤 넘 감사해요!!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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