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받고 4개월만에 재회했어요..

김센스
2018-12-11
조회수 5615

3년넘는 연애의 끝... 

미치도록 사랑하고 죽을만큼 소중했던 사람에게서 헤어지자는 얘길 들으니 세상이 끝난것만 같았습니다. 

며칠전까지 뜨거웠던 우리였는데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난 그저 성욕을 채워주는 그런 여자였던건가…… 

말로는 표현못할 정말 참담한 기분이었습니다. 

이별의 징조라도 보였다면 이별의 준비를 하고 있었을텐데…. 

헤어짐의 이유가 사랑이란 감정이 없어서라는데…..

그 이유앞에 전 할 말이 없었습니다… 날사랑하라 강요할 순 없으니까요…. 

갑작스런 이별선언에 전 엄마를 잃은 아이같았습니다……. 한 동안 방황했던것 같아요……. 

한 동안 안가던 클럽도 다니면서 원나잇도 했었고…..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잠깐의 연애도 했었지만…. 

헤어진 그를 잊기엔 부족했습니다…. 

그를 잊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미련해서 스스로 원망도하고 자책도 하다가 미련없이 잊는다… 

꼭 잊을꺼라 다짐하는것도 잠시뿐… 잊지못하고 간절해져만 갔습니다. 

어느날 인터넷서치를 하다 이루다를 알게됐고 많은 후기들이 있었지만 처음엔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과연 실체가 있는건가 싶기도 했구요.. 

그랬던 제가 후기를 쓰고 있네요.. 

부적을하고 딱 4개월걸렸습니다. 

저한테 빌면서 다시 돌아오기까지요.. 

긴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별 당시의 상황이 너무나 안좋았기에... 

저는 엄청 빨리 만났다고 생각해요.. 

저는 확실한 효과 봤습니다. 

살면서 가장 원했었고 간절했던 그를 다시 만난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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